경남 사천시 50분간 정전…케이블카 한때 운행 중단

이진혁 2024. 8.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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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대방동 한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24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이하 한전),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전 발생 전까지 138명이 현장 발권을 했고, 일부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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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남 사천시 대방동 한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24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이하 한전),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전으로 총길이 2.43㎞ 구간의 케이블카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자, 운영사 측은 비상 발전기 가동 후 탑승 인원을 모두 육지에 하차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전 발생 전까지 138명이 현장 발권을 했고, 일부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는 한전과 협의 후 재운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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