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은 '훈훈'한 사랑, 도시락과 커피 220인분 나눠

배승열 2024. 8.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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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슈퍼스타의 팬들은 달랐다.

지난 16일, 수원 KT 소닉붐 허훈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의 훈훈한 선행을 전해 들은 허훈은 "항상 생일이 다가오면 팬들이 여러 곳에 기부하고 서울역을 찾아 도시락 챙겨주시는 마음과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좋은 일에 힘을 더하고 싶다. 항상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며 팬들의 선행이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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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KBL 슈퍼스타의 팬들은 달랐다.

지난 16일, 수원 KT 소닉붐 허훈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허훈 팬카페 '훈이랑'은 앞서 7월 말 승일희망재단이 주최, 주관한 캠페인을 통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8월 중순 서울역 노숙인과 쪽빵촌 거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커피차(음료&머핀) 220인분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이벤트로 끝이 아닌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사랑의 도시락'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

꾸준히 허훈 팬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지역 사회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팬클럽 관계자는 "허훈 선수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의견을 모았고 진행한 활동들이었다. 향후 팬들의 의견을 모아 소속팀 연고지, 다양한 분야 등 지역과 분야를 넓혀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1월에는 허훈의 모교(초중고) 엘리트 선수들에게 간식 서포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팬들의 훈훈한 선행을 전해 들은 허훈은 "항상 생일이 다가오면 팬들이 여러 곳에 기부하고 서울역을 찾아 도시락 챙겨주시는 마음과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좋은 일에 힘을 더하고 싶다. 항상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며 팬들의 선행이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허훈 팬카페 '훈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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