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日서 당한 성추행 사건, AV 모티브 돼 심장 내려앉아”

박수인 2024. 8.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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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가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모티브로 성인물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낙담했다.

DJ 소다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작년 여름 그 사건은 저에게 매우 큰 상처였지만 트라우마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사건을 모티브로 일본의 성인비디오 회사에서 AV까지 제작했단 소식에 심장이 내려앉았다"며 지난해 8월 일본의 한 페스티벌 공연 중 관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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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DJ 소다가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모티브로 성인물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낙담했다.

DJ 소다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작년 여름 그 사건은 저에게 매우 큰 상처였지만 트라우마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사건을 모티브로 일본의 성인비디오 회사에서 AV까지 제작했단 소식에 심장이 내려앉았다"며 지난해 8월 일본의 한 페스티벌 공연 중 관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어 "저를 연기한 여배우가 그 작품을 찍으며 즐거웠다는 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힘들다.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라 조용히 덮어두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뉴스화 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은 불법 다운로드로 퍼져가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당시 공연 주최사는 남성 2명, 여성 1명을 동의 없는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으나 DJ 소다는 피의자들의 사과를 받아들여 용서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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