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양액냉각기 신기술' 여름철 상추에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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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이 여름철 상추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호냉성 작물인 상추는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시범사업 농가는 "양액냉각기 설치로 인해 유럽형 상추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여름에 재배가 가능해 연중 생산이 가능해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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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이 여름철 상추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호냉성 작물인 상추는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상추 시설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상추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 냉각장치를 설치, 양액 온도를 15도로 내렸다. 그 결과 작물의 뿌리 활력이 강화되고 추대 억제 등의 효과가 있었다.
시범사업 농가는 “양액냉각기 설치로 인해 유럽형 상추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여름에 재배가 가능해 연중 생산이 가능해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작물 생산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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