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후쿠시마 괴담 선동 대신 행동으로 민생 보이길"

유혜인 기자 2024. 8.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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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1년을 맞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또다시 공포 조성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괴담 선동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으면서도, 정작 관련 입법에 대해선 '직무유기' 행태를 보여왔다"며 "지난해 전국을 돌며 어민들의 피해를 지원하는 '후쿠시마 4법'을 당론으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임기 만료로 폐기됐고, 22대 국회 들어서는 당론 법안 목록에 포함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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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4일 1년을 맞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또다시 공포 조성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근거 없는 괴담 대신 행동으로 민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극렬하게 반대하며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 괴담을 퍼뜨렸다"면서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오염됐다는 증거는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괴담 선동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으면서도, 정작 관련 입법에 대해선 '직무유기' 행태를 보여왔다"며 "지난해 전국을 돌며 어민들의 피해를 지원하는 '후쿠시마 4법'을 당론으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임기 만료로 폐기됐고, 22대 국회 들어서는 당론 법안 목록에 포함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외치는 민생과 먹사니즘이 공허한 사탕발림처럼 들리는 건 이 때문"이라며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근거 없는 괴담 마케팅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제라도 선동을 멈추고 우리 어민과 수산업자를 보호하고,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라"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장기적 작업이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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