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지지율 선두' 이시바 출사표...5번째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지지율 선두권을 달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줄곧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명도가 높고 국민에게 인기가 있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것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지지율 선두권을 달리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전 간사장이 오늘(24일) 자신의 지역구인 돗토리현의 한 신사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38년간 정치생활을 집대성하는 최후의 싸움"이라며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네 차례 총재 선거에 출마했지만, 번번이 패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입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줄곧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명도가 높고 국민에게 인기가 있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것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이달 자민당 차기 총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40대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에 이어 2위를, 교도통신의 이달 조사에서는 1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자민당은 국회의원과 당원·당우 투표로 총재를 뽑는데, 동료 의원들의 지지가 중요합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비자금 스캔들로 자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국민의 인기를 업고 당내 지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