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국원자력연구원, SMR 협력 MOU 체결

이진우 2024. 8.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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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3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에서 한국형 SMR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SMR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과 인력 지원, 기술 및 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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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 관련 상호협력 추진키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3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에서 한국형 SMR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SMR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과 인력 지원, 기술 및 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 개발 및 사업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주호 한수원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산업부와 과기 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혁신형 SMR(i-SMR)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가 완료됐고 2025년 12월까지 표준설계가 진행된다. 오는 2028년 표준설계 인가 취득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 표준형 원전 설계 기술 자립과 개발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기술 개발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SMR 분야에서도 한수원과 공동으로 표준설계 인가 취득을 위해 노력 중인 경수로 기반의 SMART뿐만 아니라 차세대 소형 원자로 노형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형 SMR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이 축적한 국내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KAERI와 함께 차세대 소형 원자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적기 상업화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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