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英 할머니…젊음의 비결은 "주름 개선 크림과 와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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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가 된 영국 할머니가 젊고 생기 있는 얼굴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달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아룬델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100세 생일을 맞은 패트리샤 스미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미스는 젊어 보이는 비결로 주름 개선 크림과 와인, 운동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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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올해 100세가 된 영국 할머니가 젊고 생기 있는 얼굴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달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아룬델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100세 생일을 맞은 패트리샤 스미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젊은 시절 육상 허들 선수로 활동했던 스미스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100세 기념 파티를 가졌다.
스미스는 항상 외모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져왔다. 그는 아직도 빨간 립스틱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외모 치장에 진심이다.
하지만 그의 젊은 외모의 비결은 메이크업이 아니다. 스미스는 젊어 보이는 비결로 주름 개선 크림과 와인, 운동을 꼽았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데이 크림, 나이트 크림을 사용해 주름이 별로 없다. 매일 멜론(Melot) 와인이나 베일리스(Baileys)를 한두 잔 마시며 하루를 즐긴다"며 "항상 인생을 최대한 즐겨라. 인생은 너무 짧다"고 조언했다.
스미스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해 여성 육상 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기도 했다. 그는 "1938년에 내셔널 3 As 75야드 허들 챔피언(11.8초)이 됐다. 전쟁(제2차 세계 대전)이 아니었다면 아마 영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국 런던 서부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줄리안 스미스라는 이름의 선원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그는 젊었을 때 비서로 일하면서 분당 160개 단어를 써내는 매우 빠른 속기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표준을 넘는 속도로 이 능력은 지금도 재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요양원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편 세계 최고령자였다가 최근 세상을 떠난 스페인 출신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117)는 장수 비결로 "특별한 일을 하진 않았다. 유일한 일은 그저 살아온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장수에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이 클 수 있다.
다만 선천적인 요소 말고도 생활 습관과 환경 역시 중요하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건강 관리는 젊어서부터 필요하며 이미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건강한 체중 유지와 금연, 건강한 식단, 절주 등의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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