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소폭 상승’…전세가는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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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을 거듭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전셋값은 1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4%→0.03%)은 전주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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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매매가격 0.01%·전세가격 0.03% 올라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하락을 거듭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전셋값은 1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0.01%, 0.03% 각각 상승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0.02%→0.01%)은 전주 대비 소폭 올랐다. 동‧중구(-0.08%) 대덕구(-0.01%)는 내린 반면 서구(0.09%)는 올랐고 유성구(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0.03%→-0.03%)은 전주와 같은 낙폭을 보였다. 동구(-0.14%)가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대덕구(-0.06%) 중구(-0.05%)가 뒤를 이었다. 서구(0.01%)는 소폭 올랐고 유성구(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동구는 대성‧판암동 대단지, 대덕구는 법‧읍내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맷값(-0.03%→0.01%)은 전주에 비해 소폭 오름세로 전환됐다. 보령(0.13%)이 큰 폭으로 뛴 가운데 예산(0.07%) 논산(0.06%) 천안‧계룡(0.04%) 공주(0.03%) 아산(0.02%)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서산(-0.15%) 홍성(-0.05%) 당진(-0.03%)은 내렸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4%→0.03%)은 전주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보령(0.13%) 논산(0.09%) 천안(0.08%) 아산(0.05%) 공주(0.04%)는 올랐으며 서산(-0.21%) 예산(-0.08%) 당진(-0.07%) 홍성(-0.05%) 계룡(-0.03%)은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8월 셋째 주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7과 96.1, 충남은 99.8과 99.6을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공급이 비슷함을 의미한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8%‧0.08%를 보인 반면, 5대 광역시는 -0.04%‧-0.01%, 지방은 -0.01%‧-0.01%로 집계됐다.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05%→-0.02%)은 전주 대비 낙폭이 소폭 축소된 반면, 전셋값(-0.05%→-0.12%)은 전주보다 큰 폭 확대됐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솔·도담·새롬동, 전세가격은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치원읍과 고운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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