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절묘한 골" 이강인 두 경기 연속 골 맛…교체 투입 20분 만에 왼발 또 터졌다
정수아 기자 2024. 8. 24. 13:10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오늘(24일)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든 건 교체 투입된 지 20분 만입니다.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팀이 5대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뎀벨레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이강인은 득점으로 답하면서 그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날카롭게 왼발로 찬 공은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른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팀의 여섯 번째 득점으로 PSG의 6대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몽펠리에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고 나서 데뷔골을 터뜨린 상대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개막전에 이어 이강인의 왼발이 다시 한 번 빛났습니다. 골 하나를 추가한 데다 92%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면서 경기 내내 번뜩였습니다. 30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이강인은 제대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지난주에도 골을 넣었던 이강인이 오늘도 절묘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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