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절묘한 골" 이강인 두 경기 연속 골 맛…교체 투입 20분 만에 왼발 또 터졌다

정수아 기자 2024. 8.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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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오늘(24일)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든 건 교체 투입된 지 20분 만입니다.

Paris Saint-Germain's South Korean midfielder #19 Kang-In Lee controls the ball during the French L1 football match between Paris Saint-Germain (PSG) and Montpellier Herault SC at The Parc des Princes Stadium in Paris, on August 23, 2024. (Photo by Bertrand GUAY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팀이 5대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뎀벨레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이강인은 득점으로 답하면서 그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Paris Saint-Germain's South Korean midfielder #19 Kang-In Lee (C) fights for the ball with Montpellier's Swiss midfielder #15 Gabriel Bares (R) during the French L1 football match between Paris Saint-Germain (PSG) and Montpellier Herault SC at The Parc des Princes Stadium in Paris, on August 23, 2024. (Photo by Bertrand GUAY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날카롭게 왼발로 찬 공은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른 중거리 슛이었습니다. 팀의 여섯 번째 득점으로 PSG의 6대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몽펠리에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고 나서 데뷔골을 터뜨린 상대이기도 합니다.

Paris Saint-Germain's South Korean midfielder #19 Kang-In Lee (C) is celebrated by his teammates after scoring his team's sixth during the French L1 football match between Paris Saint-Germain (PSG) and Montpellier Herault SC at The Parc des Princes Stadium in Paris, on August 23, 2024. (Photo by Bertrand GUAY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주말 개막전에 이어 이강인의 왼발이 다시 한 번 빛났습니다. 골 하나를 추가한 데다 92%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면서 경기 내내 번뜩였습니다. 30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이강인은 제대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지난주에도 골을 넣었던 이강인이 오늘도 절묘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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