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악관광 차별화 성공할까…민·관 정책 세미나 열려

임채두 2024. 8. 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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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산악관광 전문가 등 80여명과 함께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전북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산악관광 정책을 세우는 등 산악관광진흥지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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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관광진흥지구 정책 세미나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산악관광 전문가 등 80여명과 함께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전북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산악관광 정책을 세우는 등 산악관광진흥지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서종주 도시연구소 한울 소장은 '전북형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산악관광 인프라 확대와 콘텐츠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유승수 전북연구원 위원은 기획, 시행, 관리, 운영 등 산악관광 전반에 민간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종성 경남연구원 위원은 친환경 개발을 위해 생태계와 경제성의 공존 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산악관광지구 콘텐츠를 개발, 전북을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러 전략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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