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돌연 사우디행 결심했나…'0입' 리버풀, 라리가 톱클래스 GK 품는다 "납득할 수 없는 영입"

배웅기 2024. 8. 24.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리송 베케르(31·리버풀)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23일(현지시간) "리버풀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3·발렌시아) 영입에 근접했다. 빠르면 오늘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말인즉 마마르다슈빌리의 합류는 알리송의 이적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알리송 베케르(31·리버풀)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23일(현지시간) "리버풀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3·발렌시아) 영입에 근접했다. 빠르면 오늘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납득할 수 없는 행보다. 올여름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1군 선수 영입이 없는 리버풀은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오는 데 실패하고 이적시장에서 한발 물러나는듯했다. 그런데 갑작스레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이 급물살을 탔다.

현재로서 골키퍼는 리버풀에 있어 필요한 포지션이 전혀 아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알리송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고, 후보로는 과분한 퀴빈 켈러허까지 별다른 불만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이다. 아드리안 산미겔(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3순위 골키퍼임을 감안하면 타격은 '0'에 가깝다.

그 말인즉 마마르다슈빌리의 합류는 알리송의 이적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알리송은 연일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에 휩싸여왔음에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과거 보도를 통해 "알리송은 사우디 리그 이적에 열려있다. 그의 가족은 영국 날씨 적응을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현시점 라리가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자국 리그 디나모 트빌리시, 루스비키, 로코모티비 트빌리시를 거쳐 2021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3년여 동안 102경기에 나서 117실점 31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올해 6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지아 국가대표팀에 승선, 조국의 사상 첫 16강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변이 없다면 리버풀 이적 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마르다슈빌리는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끝마쳤으며, 발렌시아에 한 시즌 더 머무른 뒤 내년 여름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옵타 애널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 마마르다슈빌리 영입 근접
- 발렌시아 1년 임대 후 내년 여름 합류할 것으로 보여 (로마노)
- 자연스레 알리송 거취 눈길…최근 사우디 리그 이적설 휩싸이기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