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KIM 경쟁자’ 영입한다고? 헛소리!” 1티어 기자의 ‘반박’ 

김용중 기자 2024. 8.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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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이적시장 센터백 영입에 관심 없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을 인용, "뮌헨과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관한 소식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경험 있고 정상급 선수지만 뮌헨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린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최근 뮌헨의 수비진엔 더 리흐트의 이적과 조나단 타의 영입 불발 등 이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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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 파리지앵'서 "뮌헨, 슈크리니아르에 관심" 보도
뮌헨 소식에 공신력 높은 기자인 플레텐베르크 "관심사 아니다" 반박
김민재. 새 시즌 주전 예상...개막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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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이적시장 센터백 영입에 관심 없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을 인용, “뮌헨과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관한 소식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경험 있고 정상급 선수지만 뮌헨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 수비 보강을 위해 힘썼다. 지난 시즌 수비진의 부상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전반기에는 레온 고레츠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후반기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에릭 다이어로 메웠고 김민재가 복귀하고 나서야 수비가 안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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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입으로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신호탄을 날렸다. 동시에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경험하고 돌아온 요십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하며 ‘뒷문 보강’에 나섰다. 또한 순식간에 비대해진 수비진 정리를 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다.


다가오는 시즌.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를 시작한다. 김민재는 새 시즌 유력한 주전 후보다. 프리시즌 중 주전으로 활약했고 가장 최근 치른 경기인 울름과의 독일 포칼컵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또한 앞서 언급한 합류 선수인 히로키와스타니시치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기존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다요 우파메카노, 다이어, 김민재 중 김민재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에서는 볼프스부르크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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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린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뮌헨과 유벤투스가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뮌헨의 수비진엔 더 리흐트의 이적과 조나단 타의 영입 불발 등 이탈이 있었다. 지난 시즌 얇은 수비진으로 인한 고생했기에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영입된다면 좋은 영입임에는 분명하다. 인터밀란에서 6시즌 동안 뛰며 유럽대항전 같은 큰 무대도 여러 번 경험했다. 위치 선정, 수준급의 피지컬, 태클 등 큰 경기에서도 침착한 수비로 ‘벽’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작 뮌헨은 관심이 없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이 이를 대변한다. 일주일 남은 이적시장. 김민재의 경쟁자는 영입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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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대한민국의 수비수다. 2021년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1년 만에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유럽 무대 입성 2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루치아노 스팔리테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감독의 특성상 뒷공간을 많이 노출할 수밖에 없다. 이를 김민재가 빠른 주력으로 커버하면서 나폴리의 뒷문을 걸어 잠갔다.


1년 만에 더 큰 구단으로 옮겼다. 바로 유럽의 거함 뮌헨. 이적 후 전반기에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혹사’가 걱정될 정도였다. 하지만 아시안컵과 다이어 영입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주전에서 밀렸고 동시에 부진을 겪었다.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습에 이번 이적시장에 ‘세리에A 컴백설’까지 돌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경쟁’을 택했다. 잔류 의사를 표명했고 뱅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 후반기 부진을 딛고 다시 한번 ‘괴물’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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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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