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서 오토바이 타던 韓관광객, 45인승 버스에 깔렸다 구조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8. 24. 1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이 45인승 여객 버스 밑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2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경 다낭 린응사에서 선짜반도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한국인 여성 A 씨가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져 마주 오던 버스에 깔렸다.

커브 길에서 균형을 잃은 A 씨는 오토바이와 함께 미끄러지면서 버스 밑에 신체의 일부가 깔렸다.

버스 운전기사는 넘어진 A 씨를 곧바로 발견해 급제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베트남 다낭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달리고 있다. ⓒ(GettyImages)/코리아
베트남 다낭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이 45인승 여객 버스 밑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2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경 다낭 린응사에서 선짜반도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한국인 여성 A 씨가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져 마주 오던 버스에 깔렸다.

커브 길에서 균형을 잃은 A 씨는 오토바이와 함께 미끄러지면서 버스 밑에 신체의 일부가 깔렸다.

다행히 급커브 구간이라 버스의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태였다. 버스 운전기사는 넘어진 A 씨를 곧바로 발견해 급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소방 당국은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A 씨를 10여 분 만에 구조했다. A 씨는 다발성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선짜반도로 향하는 길은 급커브와 경사 구간이 많아 빈번하게 사고가 일어난다. 다낭시는 2019년 10월부터 일부 구간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A 씨가 사고당한 장소는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한 구역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