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앞에서 '헤더 골' 넣은 日 센터백...PSV 이적설→바이아웃 고작 '149억'?

오종헌 기자 2024. 8. 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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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쿠라 코의 PSV 아인트호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키커'는 23일(한국시간) "PSV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뛰고 있는 이타쿠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당초 세프 반 덴 베르흐를 원했지만 그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하게 됐다. 반 덴 베르흐 영입이 무산된 PSV의 최우선 후보가 바로 이타쿠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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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엣볼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이타쿠라 코의 PSV 아인트호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키커'는 23일(한국시간) "PSV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뛰고 있는 이타쿠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당초 세프 반 덴 베르흐를 원했지만 그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하게 됐다. 반 덴 베르흐 영입이 무산된 PSV의 최우선 후보가 바로 이타쿠라다"고 보도했다.


이타쿠라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이타쿠라는 맨시티에서 곧바로 뛰는 대신 흐로닝언(네덜란드), 샬케(독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샬케 시절 독일 무대에 적응하는 듯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샬케는 이타쿠라가 든든하게 후방을 지켜주면서 좋은 흐름을 탔고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우승에 성공하면서 1부 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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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묀헨글라드바흐가 이타쿠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드바흐에 합류한 이타쿠라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설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팀에 잔류했다.


이타쿠라는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부터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고, 3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헤더골을 넣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10월 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약 3개월 가량 회복기를 거친 뒤 올해 2월 복귀했고, 남은 기간 주전으로 제몫을 다했다.


앞서 이타쿠라는 토트넘과도 연결된 적이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월 "이타쿠라는 올여름 유효한 1,000만 유로(약 149억 원)의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그가 팀 내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길 바란다.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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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센터백 보강을 마쳤다. 이후 이타쿠라와 추가적인 이적설은 나오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PSV가 후보로 떠올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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