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인력업체 승합차 추돌‥4명 숨져
[정오뉴스]
◀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안산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전복돼 4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을 입은 10명 중 5명도 중상을 입었는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합차 트렁크 문이 심하게 뒤틀려 있고 차량 전체가 비닐로 씌워져 있습니다.
옆문은 심하게 긁힌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됐습니다.
교차로로 진입을 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한 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집힌 겁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중국인 2명과 한국인 2명이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은 중상을 입었는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11인승 승합차에는 정원을 초과한 12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인력업체 소속이었습니다.
사고 차량 모두 음주 운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와 버스가 각자의 방향에서 교차로로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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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30023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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