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폭염 속 곳곳 소나기…한낮 경주 37도·서울 33도

배혜지 2024. 8. 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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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계절의 시계는 더디게 흘러만 갑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주 낮 기온 37도, 서울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양천구의 모습입니다.

굵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천과 진주, 대전 등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밤까지 곳곳에는 소나기 구름이 피어나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20~30mm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60mm 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전주와 울산 34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라 밀물 때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강원 내륙과 산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물론 9월 초까지도 무더위는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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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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