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케네디, 선거 운동 중단…"트럼프 지지" 선언
이지혜 기자 2024. 8. 24. 12:16
미국 대선 제3의 후보였던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선거운동 중단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케네디 후보는 현지시간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승리에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우 멋진 지지를 받았다"고 화답한 반면, 케네디가의 다른 형제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아버지와 가족이 지켜온 가치를 배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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