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초양도 정전에 케이블카 멈춰…탑승객 육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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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초양도 일대 정전이 발생해 총 길이 2.43㎞ 구간의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1분쯤 늑도동 초양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총 42대의 캐빈이 운행되며 탑승 시간은 25분이다.
정전은 50분 뒤인 오후 10시 44분쯤 복구됐으나 더운 날씨에 냉방기 등 가동이 중단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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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남 사천시 초양도 일대 정전이 발생해 총 길이 2.43㎞ 구간의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1분쯤 늑도동 초양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측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탑승자들을 육지로 이송했다.
이 케이블카는 총길이 2.43㎞로 2019년까지 국내 최장 길이로 알려져 있다. 총 42대의 캐빈이 운행되며 탑승 시간은 25분이다.
인명피해 등 안전 사고는 없었다. 탑승객의 정확한 수는 파악 중이다.
정전은 50분 뒤인 오후 10시 44분쯤 복구됐으나 더운 날씨에 냉방기 등 가동이 중단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은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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