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무료"…군산시, 9월부터 시내·마을버스 무상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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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역 중학생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탄다.
군산시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이용하는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 위기 극복 동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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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만원 한도 내 버스 이용 교통비 학생 계좌로 지급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중학생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탄다.
군산시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이용하는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청소년 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돼 왔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이번 신규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2009~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 가입한 경우엔 신속한 배부를 위해 지난해 고등학교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협조를 통해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다만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반드시 하고 버스 승·하차 시 꼭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시는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 위기 극복 동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시는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니터링과 청소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무상교통사업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 의견 반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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