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7m 돌풍' 몰고 오는 태풍 산산.. 덩치 키워 日 관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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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오늘(24일) 아침 9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앞서 2006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으로 인해 9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현재로선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일본행을 택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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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쿄 직접 영향권 비상
우리나라는 영향 가능성 낮아
더위 지나면 폭염·열대야 주춤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오늘(24일) 아침 9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매우 강' 강도로 발달한 뒤 오는 27일 아침 9시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470㎞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때 태풍의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7m입니다.
이후 오는 28일부터 29일 사이 일본 열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 상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사카와 도쿄 등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앞서 2006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으로 인해 9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지만 태풍의 위치에 따라 더위의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일본행을 택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태풍이 일본을 향해 올라오는 동안 우리나라에는 고온의 남동풍이 불어와 덥겠습니다.
태풍이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빠져나가면 폭염과 열대야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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