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핵 운용지침 개정' 비난…"단호히 대처"

지성림 2024. 8.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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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북중러 3국의 '핵 공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근 '핵무기 운용 지침'을 개정한 것에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24일)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 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핵 무력 건설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핵태세 조정으로부터 초래될 수 있는 그 어떤 형태의 핵 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도 나토 조약 발효 75주년을 맞아 내놓은 백서에서 나토를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전쟁동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북한_외무성 #미국 #핵무기_운용_지침 #북중러_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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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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