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절을 돌아본 릴라드, “내가 붙어본 골든스테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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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과거 포틀랜드 시절 만났던 골든스테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를 돌아본 릴라드는 "포틀랜드 시절, 골든스테이트와 많이 맞붙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때 기억이 정말 많이 난다. 그들은 리그 최고의 팀이었다. 우리도 약하지 않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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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과거 포틀랜드 시절 만났던 골든스테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는 과거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2012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한 그는 2022~2023시즌까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11시즌 간 평균 25.2점 6.7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7번의 ALL NBA, 올스타에 선정됐었다.
뛰어난 활약에도 릴라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당시 리그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CJ 맥컬럼(188cm, G)이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플래시 브라더스’인 스테판 커리(188cm, G)와 클레이 탐슨(196cm, G)이 있었다. 릴라드와 맥컬럼 역시 뛰어난 선수였지만, 커리와 탐슨은 한 수 위였다.
두 팀은 2015~2016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세 번이나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다만 맞대결 승자는 모두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당시를 돌아본 릴라드는 “포틀랜드 시절, 골든스테이트와 많이 맞붙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때 기억이 정말 많이 난다. 그들은 리그 최고의 팀이었다. 우리도 약하지 않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 후 “내가 붙어본 골든스테이트는 20점 뒤지고 있어도 역전할 수 있는 팀이다. 커리가 3점슛을 넣고, 탐슨이 3점슛을 넣으면 분위기가 넘어간다”라고 덧붙였다.
또, 릴라드는 “아무도 골든스테이트와 붙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선수들도 강하지만, 팬들의 열정도 엄청났다. 골을 넣으면 환호 소리가 들린다. 우리의 사기를 떨어트린다. 그렇게 진 경기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웃음) 그런 경험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릴라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들었던 포틀랜드를 떠났다. 이제는 골든스테이트 그리고 커리와 맞붙을 일이 적어졌다. 지난 시즌에는 두 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치른 1차전 때는 승리를, 원정에서 치른 2차전 때는 패했다. 릴라드는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20점 6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팀을 옮겼음에도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와 상성은 좋지 않았던 릴라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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