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녹산선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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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2.3㎞를 지하화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명지국제신도시 지하화 및 총사업비 증액으로 대규모 서부산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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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2.3㎞를 지하화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24일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강서구)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하단∼녹산 도시철도 총사업비를 1조1265억 원에서 1조4489억 원으로 3224억 원 증액하는 조정안을 확정해 전날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은 ▷9월 기본계획 승인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신청 ▷11월 입찰 안내서 및 계약 심의 ▷12월 조달청 입찰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명지국제신도시 지하화 및 총사업비 증액으로 대규모 서부산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하단~녹산선은 하단오거리에서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13.47km 구간에 정거장 11개와 차량기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건설 타당성 평가에 통과됐으나 원자잿값 인상 등을 이유로 시가 지난해 10월 공사비를 10% 이상 증액을 요청해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됐다.
애초 시작지점인 101정거장(괴정천 하부지점)만 지하화로 하고 나머지 10개(102~111정거장)는 지상·고가로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상·고가 역사가 인구 밀집 지역인 명지 도심을 단절하고 미관을 헤친다는 지적과 함께 명지를 지나는 역사를 모두 지하에 건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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