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와 비긴 토트넘에 해외도박사들 "에버튼전 이길 확률 더 높아"

김성수 기자 2024. 8.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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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1라운드 원정 승리를 놓친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과의 홈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고자 한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1라운드 당시 1.59의 배당을 받고 레스터의 배당이 5.46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토트넘은 에버튼전에 승리 희망을 조금 더 품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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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리그 1라운드 원정 승리를 놓친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과의 홈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고자 한다. 해외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를 치른다.

에버튼 상대 '14경기 5골 6도움'. 손흥민은 '에버튼 킬러'라고 불릴 만하다. 지난 시즌 또한 홈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현재 EPL 통산 120골 6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에 도전한다. 에버튼과의 맞대결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던 손흥민이 이번 홈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라운드 원정서 레스터 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헤딩 동점골 일격을 당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전술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 기간에 7득점 1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홈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1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외도박사들은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할까. '벳365'를 비롯한 해외 베팅사이트 13곳은 평균적으로 토트넘에 1.44의 배당을, 무승부에 4.93, 에버튼에 7.14의 배당을 했다.

토트넘에 1달러를 걸어 토트넘이 승리하면 1.44달러로 되돌려 받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에버튼에 1달러를 걸어 에버튼이 이기면 무려 7.14달러를 받는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승리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도박사들은 그만큼 토트넘의 승리 확률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이 1라운드 당시 1.59의 배당을 받고 레스터의 배당이 5.46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토트넘은 에버튼전에 승리 희망을 조금 더 품어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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