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동서’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별세…향년 92세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8.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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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인 금진호 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별세했다.

금 전 장관은 1932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해 대구 대륜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 남덕우 국무총리 비서실장, 상공부 차관을 거쳐 1983∼1986년 상공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의 여동생인 김정숙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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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사진 = 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인 금진호 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금 전 장관은 1932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해 대구 대륜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국 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육군 장교로 복무하고 대위로 예편한 뒤 1960년대 초반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 남덕우 국무총리 비서실장, 상공부 차관을 거쳐 1983∼1986년 상공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의 여동생인 김정숙 씨와 결혼했다. 유족으로 금한태 텔코웨어 대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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