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업체 승합차, 버스·승용차 추돌 후 전복...사상자 14명
[앵커]
오늘 새벽 인력업체 승합차가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지금은 수습이 모두 완료된 상태지만, 사고 여파가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주황색 볼라드가 쓰러져 있고 스키드마크도 남아있습니다.
사고가 있었던 건 오늘(24일) 새벽 5시 40분쯤입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승합차가 멈춰 있던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80대 남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10명이 다쳐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 관계자는 중상자 상태에 따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승합차, 나머지 2명은 승용차 승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버스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우영택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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