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아리셀 납품 물량 재검사…사용중지할 것"

이은정 2024. 8.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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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이 검사 결과를 조작해 군에 배터리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방위사업청은 "이미 납품된 물량에 대한 품질 재검사 등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아리셀이 2021년부터 검사용 시료를 바꿔치기하거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품질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재검사 결과 하자로 판명될 경우 "엄격한 계약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미 납품한 물량에 대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용중지 및 별도보관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아리셀 #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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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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