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아트 플랫폼 '2024 서울아트마켓' 10월 8일~11일 개최 새창으로 읽기
서울아트마켓은 한국 공연예술 작품의 국내 및 해외 유통 기회를 마련하고 인지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20회 동안 한국 우수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연결고리로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를 초청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공연 관계자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다각화하고, 장르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요층을 확대하면서도 공연예술 전 장르의 균등 발전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팸스초이스(PAMS Choice)는 한국의 우수 작품을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인다.
올해는 무용, 연극, 음악, 거리예술/서커스 분야의 총 10개 단체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그 외에 국내·외 기관 및 단체, 작품과 프로젝트를 홍보하거나, 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한 프로그램인 ‘팸스피칭(PAMS Pitching)’과 마켓 기간 내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전막 공연을 국내·외 초청 인사 및 참여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공연 관람을 장려하는 ‘팸스링크(PAMS Link)’를 통해서도 다양한 작품을 접해볼 수 있다.
직접 작품을 보지 않더라도 대면 미팅과 교류를 통해 작품 유통과 협력을 도모해 볼 수 있다.
다음달 서울아트마켓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제로 진행된다.
그 외 공연단체, 작품 등의 홍보 및 참가자 간 미팅을 위한 부스 전시 코너인 ‘팸스부스(PAMS Booth)’는 현재 서울아트마켓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판매 중이다.
공연예술 관계자 간 자유로운 교류의 장인 ‘팸스나이트(PAMS Night)’는 서울아트마켓의 등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러 장르를 다루는 공연예술 마켓으로서 정보를 공유하는 ‘팸스살롱(PAMS Salon)’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 서울아트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2024 저니투코리안뮤직(Journey to Korean Music 2024)’은 마켓 내 음악 장르 특화 프로그램으로, 해외 음악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음악 단체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그동안 220여 명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100여 개의 한국단체 및 작품을 소개하여 490여 건의 교섭 성과를 만들었다.
서울아트마켓의 경우 뉴질랜드의 공연 관련 최대 축제인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 호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그리스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인 ‘아테네 에피다우로스축제(Athens Epidaurus Festival)’ 등이 초청되어 한국 공연 작품의 해외 유통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저니투코리안뮤직에는 월드뮤직 장르를 다루는 캐나다의 ‘스몰월드 뮤직(Small World Music)’,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센터인 ‘바비컨 센터(Barbican Centre)’ 등이 초청된다.
또한, 현재 서울아트마켓 공식 누리집에서는 개인/단체 및 부스 등록을 진행 중이다.
개인 등록의 경우 31일까지 1차 사전등록 기간으로 50% 할인, 다음달 30일까지는 2차 사전등록 기간으로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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