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신지애‧신지은,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 2R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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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6·안강건설), 신지애(36‧스리본드), 신지은(32‧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신지애, 신지은 등 6명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신지애(36‧스리본드)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 12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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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진희(26·안강건설), 신지애(36‧스리본드), 신지은(32‧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임진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신지애, 신지은 등 6명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와는 6타 차다.
올 시즌 LPGA에 입회한 임진희는 톱10에 2차례 진입했다.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인데, 세 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신지애(36‧스리본드)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 12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올렸다.
신지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으면서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첫날 공동 4위로 좋게 출발했던 이미향(31‧볼빅)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18위(1언더파 143타)로 밀렸다.
김효주(29‧롯데)는 보기 3개, 버디 1개에 그치며 공동 21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양희영(35‧키움증권),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 이소미(25‧대방건설)는 공동 47위(3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29‧솔레어)은 10오버파 154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139타) 그룹을 형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5위(3언더파 141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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