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AIG여자오픈 충격의 컷탈락…김효주 21위, 양희영 47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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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골프 현역 1인자 고진영(29)이 기대 속에 출전한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고진영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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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대한민국 여자골프 현역 1인자 고진영(29)이 기대 속에 출전한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고진영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했다. 15번홀(파4)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4개 보기를 추가해 6오버파 78타를 쳤다.
이날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87.5%, 그린 적중률 66.7%의 샷 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2.08개, 평균 퍼트 수 35개로 많았기 때문에 버디를 만들기 힘들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선두에 나섰고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가 공동 2위에서 우승 경쟁하는 가운데, 세계 3위 고진영은 1라운드 공동 79위에서 2라운드 공동 128위(10오버파 154타)로 미끄러졌다.
세계 4위 양희영(35)은 이틀 연속 40위권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공동 47위(3오버파 147타)가 됐다.
첫날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시작한 김효주(29)도 둘째 날 뒷걸음질했다.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어 공동 21위(이븐파 144타)로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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