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아시아 최대 규모 ‘춘천인형극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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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29일부터 9월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그 외 9월2~4일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9월4일 어워드에서는 2025년 5월 개최될 예정인 '제24회 유니마총회&세계춘천인형극제' 티저가 공개되고 춘천인형극제와 교류 중인 크로아티아와 일본 극단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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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여개팀·해외 7개팀 참여
9월4일까지 100회 이상 공연
아시아 최대 규모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29일부터 9월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인형극장뿐만 아니라 춘천 시내 곳곳에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36회째인 올해 춘천인형극제는 이스라엘·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영국·인도·브라질 등 7개국 해외팀과 40여개 국내 공연팀이 참여해 100회 이상 공연을 펼친다. ‘인형과 손을 잡다’를 주제로 국내·외 극단들이 다양한 인형극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가 워크숍, 아트마켓,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 나이트 페스티벌 등 부대 공연도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80분 동안 일제강점기 강원도 홍천에서 무궁화를 지키고 보존한 학교의 비밀을 다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연을 볼 수 있다.
30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까막눈’, ‘홀로’ 등 5개 공연이, 31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손톱’, ‘지구이야기’ 등 14개 공연이 준비돼 있다.
9월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팔호광장부터 춘천시청 광장까지 약 1.2㎞구간에서 인형극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인형극 공연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존엄을 외쳐요’, ‘여우가 잠든 사이’ 등 14개가 마련됐다.
그 외 9월2~4일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9월4일 어워드에서는 2025년 5월 개최될 예정인 ‘제24회 유니마총회&세계춘천인형극제’ 티저가 공개되고 춘천인형극제와 교류 중인 크로아티아와 일본 극단의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춘천인형극제 홍용민 사무국장은 “제36회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형극 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어 기쁘다”며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인형극 공연과 체험 및 기획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장소, 예매 방법 등은 춘천인형극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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