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위해 팩토리투어 '여름 나들이'

윤원진 기자 2024. 8.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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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팩토리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평소 여가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외국 계절근로자에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현재 농가 199곳에서 543명이 일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오랜만에 즐거웠다"며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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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등에서 한국문화 체험
24일 충북 음성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팩토리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채 만들기.(음성군 제공)2024.8.24/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팩토리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평소 여가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외국 계절근로자에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계절근로자들은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부채를 만들고, 한독의약박물관에서 한방 향주머니를 만들었다.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로 수소 산업을 체험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현재 농가 199곳에서 543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8명의 계절근로자가 다녀갔다.

투어에 참여한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오랜만에 즐거웠다"며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팩토리투어는 음성군만의 이색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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