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김지원 유명세 이용한다고 할까봐 연락못해”, 조정석 “전화번호 바뀌었을 수도”(집대성)

곽명동 기자 2024. 8.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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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김지원/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대성이 배우 김지원과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왓츠업이 만든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초대 손님은 조정석이었다. 두 사람은 2011년 드라마 '왓츠 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왓츠 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캠퍼스 드라마로 대성과 조정석을 비롯해 임주환, 오만석, 장희진, 이수혁, 김지원 등이 출연했다.

조정석은 “대성이 연기를 잘한다. ‘왓츠 업’ 할 때도 되게 똑똑한 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대성이 연기를 계속 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대성은 “그때 같이 활동 했던 분들 중에 김지원 이런 애들이 요즘에 난리났다. 사실 아직도 단체방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원이에게 연락을 못하겠다. 평소 같으면 하는데, 지금 연락하면 괜히 ‘내 유명세를 이용하는 건가 이 오빠가’ 이렇게 생각할까봐”라고 했다.

이에 조정석이 “연락 해봐. 번호 바뀌었을 수도 있잖아”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조정석과 대성은 김지원의 집대성 출연을 요청하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대성은 "지원아 우리 둘이 오랜만에 뭉쳤어. 오랜만에. 요즘 많이 바쁘지? 가끔 한국 들어오면 너무 외로울 때 여기 다른 집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원아 연락 한 번 줘. 내가 언제든지 받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조정석 역시 "'집대성' 한번 만 나와달라. 언제 시간 되면 한번 나와줘"라고 대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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