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관식' 2천620만 명 시청...트럼프 때보다 3% 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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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TV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지켜본 시청자의 수가 2천6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8일 트럼프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는 장면을 TV로 시청한 사람의 수는 2천540만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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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TV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지켜본 시청자의 수가 2천6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2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자료를 인용해, 시카고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린 민주당 전대 마지막 날인 22일의 시청자 수가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를 뛰어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8일 트럼프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는 장면을 TV로 시청한 사람의 수는 2천540만 명이었습니다.
해리스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본 사람의 수가 트럼프의 수락연설 때보다 3.1%가량 많았던 셈입니다.
블룸버그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해리스의 40분 연설로 마무리됐다"며 해리스는 어린 시절과 트럼프에 대한 비판, 빈자와 중산층에게 도움이 될 '기회경제'를 비롯한 본인의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또한 첫날부터 사흘 연속으로 2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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