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5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양호…안전한 수준

엄기찬 기자 2024. 8. 2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월 시군 합동으로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유출구, 연못) 413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25종)을 검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페어웨이·연못 등 413개 시료 채취 농약 25종 검사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월 시군 합동으로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유출구, 연못) 413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25종)을 검사했다.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신규 추가 항목인 클로로탈로닐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사용 가능한 6종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률은 전체 413개 시료 중 149개 시료에서 검출돼 36.1%였다. 토양 시료 검출률은 25%였으나 유출수 시료는 59.4%로 다소 높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유출수 최대 검출 농도는 플루톨라닐에서 0.0149㎎/ℓ로 농촌진흥청의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기준'인 0.1㎎/ℓ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