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세르비아 동료들에 ‘롤렉스 플렉스’···올림픽 동메달 축하 ‘시계 11개 4억7000만원’ 쐈다

양승남 기자 2024. 8.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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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니콜라 요키치(가운데)가 지난 11일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다운 통 큰 ‘플렉스’다.

세르비아 농구 영웅 니콜라 요키치(29·덴버)가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들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

25일 세르비아 매체 블리치(Blic)에 따르면, 요키치는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자축하며 동료들에게 고가의 명품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 시계는 개당 3만2500달러(약 4319만원)에 달한다. 요키치는 팀 동료 11명에게 총 35만7000달러(약 4억7445만원)의 거금을 썼다.

세르비아는 파리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땄다. 미국과의 준결승에서도 접전을 펼치며 91-95로 아쉽게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독일을 93-83으로 꺾었다.

세르비아 요키치가 11일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깨물며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세르비아 최고 스타 요키치는 뜻깊은 동메달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명품 선물을 주기로 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MVP를 3회나 수상한 요키치는 이번 올림픽 동안 맹활약했다. 경기당 평균 18.8점, 10.7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선정한 파리올림픽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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