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서울 역대 최다 열대야…폭염 속 곳곳 소나기

배혜지 2024. 8. 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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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올 여름 들어 37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역대 1위를 차지했던 열대야 기록인 지난 1994년, 36일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경주 낮 기온 37도, 완도 35도, 서울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강원 내륙과 산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20~30mm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60mm 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전주와 울산 34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라 밀물 때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는 물론 9월 초까지도 무더위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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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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