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 35도 무더위·열대야…강원·전남·경상권 가끔 비[내일 날씨]

아침 최저 기온 22~26도·낮 최고 기온 29~35도
천둥·번개 동반한 비…미세먼지 농도 '좋음'

열대야가 이어진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일요일인 2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대체로 흐리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전남 동부 내륙, 전남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그밖의 전라권, 강원 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 전남 동부 내륙, 전남 남해안, 제주도 5~2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