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1천600만명 베이비부머…자산관리 방법은

김수빈 2024. 8.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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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목전에 앞두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은퇴 후 편안한 생활 유지를 위한 노후 자금 마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방안, 김수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40~60대 중장년층에 속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1,600만 명이 넘는 이들은 은퇴 후에 노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입니다.

<장도순/ 서울시 강남구> "역세권에 오피스텔이라든지 (매달) 돈 100만원이라도 나올 수 있으면 국민연금하고 합해가지고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은행들도 '연금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은행 영업점이 아닌,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상의민 / 신한은행 연금라운지 팀장> "상품을 권유하거나 제안하는 게 아니라 고객 중심에서 맞는 상담과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있거든요. 자산 규모나 혹은 거래 정도에 따라서 상담을 해드리고 이런 기준은 없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부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231만 원.

은퇴 정년 나이인 60세부터 100세까지 단순 계산 해보면 약 11억 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노후 자금 관리로는 '연금'이 꼽힙니다.

먼저 공적연금을 채우고, 연금저축과 개인퇴직계좌 등을 이용해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야한다는 조언입니다.

소유한 집으로 주택연금을 통해 자산을 유동화하는 전략도 안정적 노후 설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은퇴로 진입하는 세대가 순차적으로 도래하는 만큼, 현재 발생하는 소득 흐름을 중심으로 현명한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soup@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연금 #베이비부머 #노후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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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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