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유 킥보드 전용 스마트 주차장 100개 설치

김형우 2024. 8.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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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LG전자와 손을 잡고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 98곳에 공유 전동킥보드(PM) 전용 스테이션(주차장) 100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PM 전용 스테이션은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 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PM 전용 스테이션으로 가져가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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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LG전자와 손을 잡고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 98곳에 공유 전동킥보드(PM) 전용 스테이션(주차장) 100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유킥보드 전용 스마트주차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M 전용 스테이션은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 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 충북대학교 중문 버스정류장 앞 ▲ 배스킨라빈스 청주대점 앞 ▲ 스타벅스 용담DT점 앞 ▲ 대성아파트 101동 앞 등이다.

PM 전용 주차장 1개당 전동킥보드 4대씩을 주차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질서 있게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게 돼 거리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PM 전용 스테이션으로 가져가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받으려면 관련 앱(플러스팟)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 2월 청주시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인 '커런트닷'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PM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도로점용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LG전자는 시스템 구축·운영 및 설치비용 부담, 지역 상권 제휴 등을 맡았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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