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8월 넷째 주 신작소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요한 숲속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는 예정에 없던 손님 ‘성아’를 맞은 후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1987’, ‘모가디슈’ 등의 김윤석이 예상치 못한 파국을 겪게 되는 평범한 펜션 주인 영하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연기력으로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범죄도시’, ‘말모이’, ‘유체이탈자’ 등의 윤계상은 우연히 베푼 호의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모텔 주인 ‘상준’ 역으로 분해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영화 ‘밀수’ 등의 고민시는 영하의 일상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손님 성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소년심판’, 영화 ‘기생충’ 등의 이정은은 ‘술래’ 같은 감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보민’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이 초대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스터리/스릴러, 한국, 2024)
놀아주는 여자
과거 청산, 동심 회복 로맨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전직 조직폭력배 서지환과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는 우연한 계기로 계속해서 얽히며 서로의 진면모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영화 ‘밀정’, ‘안시성’ 등의 엄태구가 조직폭력집단 보스의 외아들로, 무서울 게 없어 보이지만 고은하를 만난 후 속절없이 무너지는 서지환 역을 맡아 이전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파일럿’, ‘교토에서 온 편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등의 한선화는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조직 폭력배를 특히나 싫어하지만, 서지환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으로 분해 서지환과의 반전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여기에 영화 ‘명량’, ‘챔피언’, ‘경관의 피’ 등의 권율은 고은하의 열혈 팬이자, 고은하와 서지환의 로맨스를 불안하게 지켜보는 검사 ‘장현우’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그려낸다.
서로 정반대의 세상을 살던 두 사람이 편견을 지우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리며 현대인들의 동심과 연애 세포를 동시에 깨워줄 ‘놀아주는 여자’는 바로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로맨스/코미디, 한국, 2024)
정강 경찰서
관용구를 모르면 죽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강 경찰서’는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수께끼 풀이에 돌입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코미디다.
엽기적이고 기괴한 수법의 살인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언론과 수사관들은 20년 전 관용구를 잘못 쓴 사람을 표적으로 삼아 살인을 저질렀던 ‘관용구 연쇄 살인마’ 사건을 떠올린다. 하지만 악명 높은 관용구 연쇄 살인마는 이미 체포된 지 오래, ‘정강 경찰서’의 개성 넘치는 형사들은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새로운 연쇄 살인범이 낸 퍼즐을 풀어야 한다.
넷플릭스 영화 ‘아호, 나의 아들’, 드라마 ‘상견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의 허광한이 허당 형사 ‘우밍한’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 등의 왕징이 신임 서장 ‘린쯔칭’ 역을 맡아 살인마의 퍼즐을 풀고 살인을 풀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부터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웃음까지 모두 선보인다.
‘정강 경찰서’는 독특한 장르적 매력으로 사랑받은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후속작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미스터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터리/범죄/코미디, 대만, 2024)
팝스타 아카데미: KATSEYE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걸그룹이 탄생하기까지
‘팝스타 아카데미: KATSEYE’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제작한 첫 번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탄생 과정을 기록한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다.
2021년 11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프로젝트 ‘하이브 x 게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이 발표된 이후, 차세대 팝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전 세계 12만 명의 소녀들이 오디션에 지원한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과 배경, 재능을 가진 20명이 후보로 선정되어 체계적인 케이팝 트레이닝을 받으며 최종 멤버 6인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 시작한다.
‘팝스타 아카데미: KATSEYE’에서는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와 미국 얼터너티브 록의 성공을 이끈 게펜 레코드만의 독자적인 인재 트레이닝 및 개발 프로그램 또한 엿볼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걸그룹이 탄생하기까지, 글로벌 스타덤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빛나는 여정을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음악/다큐멘터리, 미국, 2024)
베이비 피버: 시즌 2
숨겨야만 하는 아이가 태어났다
파격적인 소재로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베이비 피버’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주인공 ‘나나’는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 ‘마티아스’의 정자를 자신의 몸에 수정시키고, 성급한 행동은 임신으로까지 이어지고 만다. 나나는 이 사실을 마티아스에게 숨기기 위해 애쓰지만 이미 아이는 태어났고, 아이의 존재를 영원히 비밀로 부칠 수는 없는 상황.
나나는 마티아스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고, 한참 전에 식어버린 사랑을 되살려 전 연인을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마티아스는 나나와의 재결합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 와중에 직장 생활도 잘 유지해보려 하지만, 상냥한 직장 동료 ‘함푸스’의 등장으로 더욱 혼란에 빠지는 나나. 과연 나나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을 수습하고, 인생의 가장 큰 난관을 해결할 수 있을까.
비밀 임신과 함께 시작된 나나의 조금은 특별한 육아기, ‘베이비 피버’ 시즌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디컬/코미디/드라마, 덴마크, 2024)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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