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자식새끼’ 김도훈·허남준, 손현주·김명민 못지않네 (유어아너)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8. 24.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니주니'(김도훈·허남준)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에서 두 아들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이 주목받고 있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송호영의 의미심장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도훈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선을 모은다.

'유어 아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스튜디오지니
'후니주니'(김도훈·허남준)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에서 두 아들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이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도훈은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애 배틀의 원인이 된 뺑소니 사망 사고의 진범인 송호영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천식을 앓고 있으며 어머니를 일찍 여읜 슬픔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유약한 모범생이지만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에 첫 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중이다.

그러나 사고 이후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위태로운 나날들을 보내는 아버지 송판호와는 달리 어딘가 의연하고 용의주도한 모습이 흥미롭다. 특히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한 피해자의 동생인 우원그룹 막내딸 김은(박세현 분)과의 미묘한 관계까지 이어가는 상황.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송호영의 의미심장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도훈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선을 모은다.

사진|스튜디오지니
또한 등장부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김상혁 역의 허남준에 대한 호응도 뜨겁다. 김상혁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잔혹함과 무자비함을 자유분방하고 천진난만할 정도로 꾸밈없이 풀어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아버지 김강헌의 어두운 면만을 쏙 닮은 만큼 모두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김강헌의 위압적인 분위기 앞에서도 뒤지지 않는 또 다른 카리스마로 캐릭터의 색깔을 더욱 확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도 이복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공표하는 것은 물론 아버지 김강헌을 도발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김상혁의 행동이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수많은 극 중 인물과 날 선 대치를 벌이며 복수를 위해 살인까지 저질러 버린 어마무시한 행동력으로 긴장감을 책임지는 허남준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유어 아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