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안산서 인력업체 차량, 버스 추돌 후 전복
이유진 기자 2024. 8. 24. 09:28
통근버스·승용차 잇달아 추돌
인력업체 차량에 탄 4명 숨져
인력업체 차량에 탄 4명 숨져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스타렉스 차량이 승용차와 통근버스를 잇달아 추돌한 뒤 전복,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경기일보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이동 김홍도 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통근버스를 추돌했다.
스타렉스 차량은 인접 차선에 있던 승용차까지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A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5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중상자 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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