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챔피언십 2R 공동 6위…김시우 8위, 안병훈 15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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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키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 락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전날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3위였던 애덤 스콧(호주)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13언더파 131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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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키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 락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6위로 3계단 내려왔다.
전날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3위였던 애덤 스콧(호주)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13언더파 131타)에 나섰다. 임성재와는 7타 차이다.
임성재는 이날 초반에 좋은 퍼트감을 앞세워 2번홀과 3번홀(이상 파4)에서 5.3m, 9.9m 버디를 연달아 낚았다.
그러나 티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4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써냈고, 샷이 흔들린 6번(파4)과 7번홀(파3)에서 또 보기를 범하면서 1오버파로 후퇴했다.
8번홀(파5)에서는 그린 주변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이글 칩샷이 홀컵 가장자리에서 들어가지 않는 불운도 있었다.
9번홀(파4) 8.3m 버디를 집어넣어 전반에 1언더파를 적었고, 후반에는 다소 애매한 버디 거리를 남기면서 1타를 줄인 데 만족해야 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김시우(28)도 2언더파 70타를 쳤다. 두 계단 밀린 공동 8위(5언더파 139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병훈(32)은 3타를 줄여 7계단 상승한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다.
12번 홀까지 3개 버디를 골라낸 안병훈은 13번홀(파4) 티샷 실수로 보기를 써냈다. 그리고 막판 두 홀에서는 17번홀(파5) 4.7m 이글 퍼트를 떨어뜨린 후, 18번홀(파4)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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