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일 37일째, 최다 기록 경신

김양혁 기자 2024. 8.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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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서 24일로 넘어오는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하루 만에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썼다.

서울은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시작한 7월 21일 이전에도 3일의 열대야가 발생해 24일 기준 37일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같은 날 제주는 4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역대 가장 최장 기간 이어졌던 것은 지난 2013년(4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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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23일에서 24일로 넘어오는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하루 만에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썼다.

서울은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시작한 7월 21일 이전에도 3일의 열대야가 발생해 24일 기준 37일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1994년(36일)을 넘는 근대 기상관측 이래 최다 기록이다.

같은 날 제주는 4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39일)을 넘어 역대 2위다. 역대 가장 최장 기간 이어졌던 것은 지난 2013년(44일)이다.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더위에 잠 이루기 어려운 밤이 될 예정이다. 낮에도 덥다. 24∼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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