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모습으로 늙고 싶지 않다”라며 사령탑을 ‘디스’한 에드워즈,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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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가 에드워즈와 핀치 감독과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 후 "피닉스를 이기고 덴버까지 이겼다. 그 덕에 우리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갔다. 정말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핀치 감독과 에드워즈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미네소타의 새로운 시대를 연 핀치 감독과 에드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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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가 에드워즈와 핀치 감독과 일화를 이야기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루디 고베어(216cm, C)를 영입하며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평가는 좋지 않았다. 고베어 트레이드에 너무 많은 것을 내줬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고베어 트레이드는 빛을 바라지 못했다. 선수들의 부상과 고베어의 적응 문제로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당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갔다.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정규리그 서부 3위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위였지만, 끝까지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는 피닉스 선즈를 만나 손쉽게 승리했다. 2라운드 상대는 ‘디팬딩 챔피언’ 덴버 너겟츠. 미네소타는 덴버에 밀리지 않았다. 7차전까지 접전 끝에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었다. 20시즌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했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가는 과정은 다소 힘들었다. 특히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이 1라운드 4차전 경기 중 슬개건 부상을 당했다. 이후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핀치 감독은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조율했다.
최근 타운스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돌아봤다. 타운스는 “핀치 감독이 다쳤을 때 생각이 많이 난다. 당시 팀 훈련 이후 에드워즈는 우리에게 ‘저런 모습으로 늙고 싶지 않다. 큰 부상이 아닌데도 다치셨다.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농담을 남겼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다시 올라갔다. 핀치 감독 역시 웃으며 이에 동의했다. 이후 우리는 피닉스를 꺾었다”라며 에드워즈와 핀치 감독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 후 “피닉스를 이기고 덴버까지 이겼다. 그 덕에 우리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갔다. 정말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핀치 감독과 에드워즈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차기 시즌에도 큰 변화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된다. 여전히 미네소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힌다.
또, 성과를 낸 핀치 감독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핀치 감독은 미네소타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핀치 감독은 플립 선더스 전 감독 이후 처음으로 최소 4년 이상 미네소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미네소타의 새로운 시대를 연 핀치 감독과 에드워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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