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인력업체 차량 연쇄추돌…4명 사망·10명 중경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기 안산에서 인력업체 승합차량이 연쇄추돌 사고를 내고 뒤집혀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5시 4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당국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경기 안산 상록구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버스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아울러 경상 5명, 중상 5명 등 총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모두 스타렉스 차량에서만 발생했다. 버스에는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서 음주운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