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서민재 "마약 투약 후 2층서 투신" [주간연예이슈]

장다희 2024. 8.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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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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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용서

배우 장신영이 유부녀와 불륜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이자 남편 강경준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도 침묵을 지켜온 장신영은 지난 19일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 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드리게 돼 마음이 편치 않다"라며 "그동안 우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말하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강경준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상대 남편 측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두 사람 사이에서 2019년 얻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강경준은 지난해 4월부터 두 아들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육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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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재 "마약 투약 후 2층서 투신" 고백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후 2층에서 투신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서민재는 지난 1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서민재는 "그날은 아마 인생에 있어서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 일 것"이라며 "마약을 사용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흔히 부작용으로 말하는 불면증·우울감·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감당할 자신이 없던 나는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다음 기억은 없다. 당시 2층에서 여자가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에서부터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NS에 글을 올린 후 뛰어내리면서 양측 골반뼈가 골절돼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정형외과 입원 후 재활 병원에서 목발 보행, 자가 보행 훈련도 했다. 더 크게 다쳤다면 정말 문자 그대로 일어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돌이켜 보면 마약이 극도로 무섭다고 느낀 순간은 오히려 이때였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내 인생에 있어 더 바닥 칠 건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마약에 기대 현실 회피하다 그냥 죽을까?' 하는 악마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과 폭행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고, 최근 서은우로 개명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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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산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래퍼 산이가 행인을 휴대전화로 폭행해 눈 주변과 치아 일부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래퍼 산이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산이는 지난 달 28일 오후 8시 30분 경 서울 마포구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 똑바로 끌고 가라"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

당시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한 뒤 산이와 행인을 돌려보냈다. 이후 경찰은 산이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산이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정식으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산이는 "먼저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됐으나, 피해자를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산이는 2010년 데뷔 후 '한 여름밤의 꿀' 등 대표곡을 갖고 있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지난 2022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현재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iMBC연예 DB, 서민재, 산이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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