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신풍제약·셀리드 냉온탕 널뛰기… 관망세 속 테마주 광풍

강서구 기자 2024. 8.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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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8월 셋째주 Briefing
한국은행 13번째 금리동결
9월 금리 인하 앞둔 미 연준
소강상태 빠진 국내 주식시장
불확실성에 관망심리 강해져
롤러코스터 탄 코로나 관련주

# 국내 증시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00포인트대 회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70포인트 선에 갇혔다. 9월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 지난 2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국내 증시는 요지부동이었다. 23일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살폈다.

Point

코로나19의 확산세에 관련주가 불을 뿜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주와 백신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엠폭스) 관련주도 폭등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면서다.

그 결과, 수젠텍·셀리드·미코바이오랜드·신풍제약 등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테마주 투자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도 높다. 관련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Market Index

Bond

미 경기침체 우려에 큰 폭의 하락세(가격 상승)를 기록했던 채권금리가 정상화하고 있다. 지난 5일 2.80%까지 떨어졌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일 2.94%로 상승했다. 하지만 채권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22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총재가 "금리를 낮출 상황이 조성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1월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채권금리의 상승세가 계속되긴 어렵다는 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홍승주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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